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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학년의 마지막 어린이 날, 뜻깊은 행사(한내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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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|
관리자 |
작성일 |
2004.05.07 |
조회수 |
919 |
13세여, 꿈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자!
5월 5일 어린이날 아침, 증포동 한내초등학교에는 한 무리의 아이들이 모였다. 교정 한켠에는 느티나
무 한그루가 심어지고 있었다. 이 학교 6학년 4반 학생들이 어린이로서는 마지막으로 맞는 이날을 기
념하기 위해 한그루의 나무를 심고 있었던 것이다. 아이들은 각자 적은 장래희망의 꿈을 쪽지에 적어
나무에 매달았다. 아이들은 만화가, 의사, 프로게이머, 선생님, 메이컵 아티스트, 수녀님, 판사, 가수
등 저마다의 꿈을 담았다.
나무 옆의 자그마한 기념비에는 ‘13세여, 꿈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자’라고 새기고, 비석의 뒷면에
는 아이들의 이름을 새겨넣었다. 아이들은 자라면서 오늘 이 행사를 기억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
히 노력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.
이런 뜻깊은 일을 추진한 담임 장옥란 선생님도 이른 아침부터 아이들을 위해 학교에 나와 행사를 주
도하였고, 이원근 교장선생님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시어 꿈이 갖는 소중한 의미에 대해
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다.
부모로서도 아이를 위해 뭔가 기념이 될 만한 선물을 하기 위해 고심했는데, 한 선생님의 사려깊은 행
사가 아이에게 너무나 의미있고 뜻깊은 어린이 날의 선물이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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